리플 CEO, 美 SEC 맹비판..."'미친 짓'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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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美 SEC 맹비판..."'미친 짓'의 정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맹비판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이날 엑스(X)를 통해 "미친 짓(Insanity)의 정의 중 하나는 같은 일을 반복하며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라며 "게리 겐슬러의 SEC는 이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겐슬러는 현 SEC 위원장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오는 20일 사임한다.
갈링하우스의 발언은 리플 1심 판결에 대한 SEC의 항소 제기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SEC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법원에 리플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준비 서면을 제출했다. 앞서 미 법원은 지난해 8월 리플에 1억 2500만달러의 과징금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리플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SEC와의 법적 분쟁이 종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이날 엑스(X)를 통해 "SEC의 항소 준비 서면은 이미 실패한 주장의 재탕일 뿐"이라며 "다음 행정부에서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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